DEFINITION총림(주요기관이 모두 갖춰진 사찰)에서 스님들의 역할과 임무를 써서 붙여두는 방, 또는 소임표
소임
용상방은 스님들의 소임(所任)으로 한 철(3개월)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소임 자체의 계급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구참(어른)과 신참(입문자) 사이에 맡은 일은 대체로 정해져 있다. 현재 연구결과에 따르면 80여개 정도를 나열할 수 있으며 1인 1소임 원칙에 따라 역할보다 사람이 많을 경우 기존의 소임을 쪼개거나 없는 소임을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확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소임의 명칭과 역할이 다양하거나 전통이나 사원에 따라 다른 의미로 쓰이며 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맥락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다. 보통의 사원에서는 규모상 많은 소임자가 없고 주로 대중방이 있는 총림에서 용상방을 운영한다. 참선수행을 수행하는 선원, 대학과정인 강원에서 운영하며 이들을 진리를 추구하고 공부하며 수행한다는 뜻에서 이판(理判)이라고 하는데, 총림에서는 이들이 더 중심적으로 보기 때문에 사원을 운영하고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사판(事判)의 소임은 중시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용상이란 말은 산스끄릿 nāga가 용(龍)으로도, 코끼리(象)로도 번역되므로 이 두개의 번역어는 하나처럼 쓰이는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역권에서는 물에서는 용이, 육지에서는 코끼리가 가장 크고 힘이세다는 의미로 보고 두 개를 묶어서 수행자들이 훌륭하고 뛰어난 재목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DB
강유 綱維, 삼강 三綱
1) 사주 寺主, 2) 상좌 上座, 3) 유나 維那
三職 칠직 七職
1) 총무국장
2) 교무국장
3) 재무국장
4) 포교국장
5) 사회국장
6) 호법국장
7) 기획국장
종무소 행정
선원/강원
방장 方丈 조실(祖室), 총림의 조실
동당 東堂 원래거주 승(동방=主位), 전주지
서당 西堂 외부에서 소임을 다하고 본사로 돌아온 사람 서당(서방=賓位)
수좌 首座 1)선원의 가장 큰 어른 2)선원에 다니는 스님들을 지칭하는 일반 명사 3)어른 스님이 법랍이 낮은 스님들을 부르는 호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