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장(闍維所)에는 흙을 고르게 하는데 그 깊이는 1미터(3척)으로 월덕방에 물항아리를 설치한다. 기름을 바른 종이를 덮고 그 위를 돌로 덮는다. 1미터를 흙으로 쌓고 백탄을 두껍게 쌓는다. 이를 봉골수(奉骨水)라고도 하고, 명당수(明堂水)라고도 하고 중방수(中方水)라고 한다. 중방수의 의미는 명확하지 않다.
⟪오백문⟫에 부처님께, "만약 비구의 스승이 돌아가시면 크게 곡을 해도 됩니까"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길, "큰소리를 내지 말고 고개를 숙이고 울고, 다른 말은 말라" 직제자들은 빈소로 들어와서 울고, "하늘이여, 저를 벌하소서"하고 수학제자들은 빈소 밖에서 울되, "하늘이여, 저를 벌하소서" 하라.
장지로 갈 시간이 정해지고 빈소를 파하고 관을 운구하게 되면 방향은 (다음과 같다) 봄 3개월은 왼쪽으로 나가고 법사는 오른쪽에 선다.여름 3개월은 남쪽으로 나가고 법사는 북쪽에 선다.가을 3개월은 오른쪽으로 나가고 법사는 왼쪽으로 선다.겨울 3개월은 북쪽으로 나가고 법사는 남쪽에 선다. 무상계를 쓴다. ⟪오종범음집 五種梵音集⟫번역_ DB